[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석진의 헬로원자재

출연: 이석진 / 이석진 원자재해외투자연구소장



글로벌 자산시장 움직임

지난주 승자는 중국 증시였다. 하지만 상해증시 역시 상당히 변동이 심했다. 지난주 2,800선을 돌파한 직후 바로 수직으로 3,000포인트까지 돌파하며 투자자를 열광시켰지만 바로 5% 급락하더니 다시 3% 반등하는 등 변동이 어지러운 수준이다. 과열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지만 현재 해외자금이 유입되기 가장 좋은 환경이란 점에서 중국 증시는 여전히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한 주 자산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조정에 대한 우려다. 거칠 것 없었던 미국 증시마저 급락했다.

저유가에 대한 빛과 그림자로 해석해야 한다. 저유가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러 가지 시장 지표로 확인되면서 투자심리의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난주에도 10% 가까이 급락하면서 강력한 지지선인 WTI 기준 60달러 선까지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다. 연초대비 성적을 정리해 보면 중국의 와신상담, 선진증시의 금상첨화, 원자재의 설상가상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한국 증시 성적이 주요 증시 중 아래쪽에 있는 것도 눈에 띄는 결과다.



2015년 금값 전망

올해 금값은 투자자 입장에서 약세가 진행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대외적인 악재돌출에 비해서는 그래도 선방했다고 할 수 있다. 2015년의 금값은 보이는 위협과 보이지 않는 호재가 경합할 가능성이 높다. 보이는 위협은 대외악재요인이 이어질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물가와 달러를 들 수 있다. 저유가시대로 진입한 이상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졌다. 달러 역시 현재 상황, 즉 미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고, 다른 국가들이 여전히 양적완화 또는 경기부양에 방점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약세로 전환될 것이라 예상하기는 어렵다.



반면 보이지 않는 기회요인들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경기둔화와 유동성 축소 가능성이다. 최근 금값이 강세를 보이는 원인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금값이 1년 이상 같은 가격대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기회요인이다. 원유와 달리 금은 공급과잉과는 상관없다는 점에서 금값이 온스 당 1,200달러 아래로 내려갈 때마다 수요세력이 증가한다는 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결국 2015년 금값은 온스 당 1,200~1,300달러 사이에서 상당 기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국지적 금융위기 발생 시 상단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중기적 강세국면

달러로 자산을 움직이는 것이 2015년에도 최선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달러지수는 중기적 강세국면에 있다. 결국 돈의 흐름, 즉 물줄기가 미국에서 다른 나라로 가야지만 달러약세로 전환될 텐데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 유일한 가능성은 미국 증시나 자산시장의 거품이 커져 터졌을 때 가능한데, 현재는 미국 자산시장만 특별히 버블이 커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경제성장도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르고, 저유가 혜택도 소비 비중이 높은 미국이 크다고 보면 2015년에도 달러는 강세로 갈 가능성이 높다. 결국 환율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둔화에 신음을 앓고 있는 신흥국과 양적완화를 버리지 못하는 일본과 유럽, 원자재부진에 민감한 상품국 통화들에 비해 달러강세가 지속되면서 올해와 비슷한 달러강세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해외투자는 달러위주로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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