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체포 위기에 놓인 길용우가 절벽에 뛰어 내렸다.



1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22회 방송분에서 최동준(길용우)은 아내 이영란(이응경)의 죽음에도 도주를 감행했고, 체포 위기에 놓이자 절벽으로 뛰어 내렸다.



‘사랑만 할래’ 극 초반에 최동준은 종합병원 원장으로 부와 명예와 더불어 따스한 아버지이고 남편이었다. 하지만 그는 아내 이영란이 결혼 전 낳은 김태양(서하준)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돌연 복수의 화신이 되어 버렸다.



최동준은 김태양에게 살인 미수, 리베이트 등의 누명을 씌워 그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 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최동준은 김태양을 비롯한 이영란, 딸 최유리(임세미)에게 납치, 감금, 폭행을 서슴지 않았다. 최근 방송된 ‘사랑만 할래’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김태양을 생매장까지 했다.



죄가 늘어갈 수록 최동준은 ‘명예’에 집착을 보였다. 자신의 죄가 드러나 한평생 쌓은 명예에 흠집이 날것을 죽기보다 두려워했고, 심지어 그는 명예가 더러워질 바엔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 자살 시도까지 했다.



최동준은 모든 잘못의 시작은 김태양에게 있다고 믿었다. 김태양을 모르고 살았으면 30년간 지켜온 자신의 가정에 아무 문제가 없었을 거란 논리였다. 그래서 김태양을 제거 하려 했었고, 그 과정에서 최동준을 증오하게 된 이영란은 그동안 행복한 것이 아닌 행복한 척 해왔다는 것을 밝혔다.





‘사랑만 할래’ 지난 방송분에서 이영란은 김태양을 위해 최동준과 함께 아무도 없는 곳에서 살 것을 결심했다. 하지만 최동준은 이를 거절했고, 외려 이영란을 감금해 김태양을 절벽으로 유인했다.



최동준은 김태양을 죽이려 했고, 김태양을 지키려 이영란은 최동준과 함께 절벽으로 추락했다. 이로 인해 이영란은 목숨을 잃었고, 죽기 전 최동준의 악행을 모두 고발했다.



‘사랑만 할래’ 11일 방송분에서 도주에 도주를 감행한 최동준에게 김태양은 진심어린 사죄를 요구했다. 이영란에게 사죄를 하길 진심으로 바랐고, 최동준은 이를 비웃었다. 이어서 나타난 경찰에 최동준은 체포 대신 절벽으로 몸을 던졌다.



‘한편 ‘사랑만 할래’ 마지막 회 예고에서는 어디든 함께 갈 것을 부탁하는 김태양을 최유리가 거절했고, 최동준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사랑만 할래’ 마지막 회는 12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현이 전신시스루+비키니 몸매 "과감해"…숨막히는 `S라인`
ㆍ한채영, 드레스 사이로 보이는 `D컵`가슴… `터질 것 같아!`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폭로!!
ㆍ유병재, 홍석천과 키스신 언급 "혀만 안 들어왔지" 돌직구 19금 발언
ㆍ`D컵 여신` 한채영 VS `팜프파탈` 황수정…아찔 가슴골+볼륨 몸매 `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