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캡처

무한도전 서장훈 / 서장훈 / 무한도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노홍철 하차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13.5%)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성적이다.

13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녹화 전날에는 술을 먹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지 실험하기 위해 서장훈이 '유혹의 거인'으로 투입됐다.

서장훈은 유혹 도우미로 나서 유재석과 만나 멤버들을 불러내려 시도했다. 그러나 첫째 주에 멤버들은 "무한도전 촬영이 있다"며 거절했고, 서장훈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둘째주에도 정준하만이 그의 부름에 응했다. 결국 3주째가 돼서야 모든 멤버들을 불러내는데 성공했다.

서장훈은 정준하와 함께 어떻게든 멤버들을 불러내려 진상을 떠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가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서장훈은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기다릴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유재석은 서장훈에게 "(목소리가)성시경인 줄 알았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무한도전' 서장훈 출연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서장훈, 꿀잼이었다", "무한도전 서장훈, 역시 무한도전", "무한도전 서장훈, 이젠 완벽한 예능인", "무한도전 서장훈, 새 멤버로 들어오나?", 무한도전 서장훈, 예능감 터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