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로드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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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파이터 송가연(사진)이 14일 로드 FC 무대 2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 상대인 타카노 사토미(일본)는 송가연을 격투기 선수가 아닌 ‘아이돌’로 부르며 도발했다.

송가연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 FC 020’에서 타카노 사토미와 맞붙는다. 데뷔전에 이어 또 한 번 일본 선수와 대결하게 됐다. 데뷔전과 달리 타카노 사토미는 올 1월 일본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만만찮은 기량을 갖춘 상대다.

따라서 송가연이 격투기 무대에서 통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일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입국한 타카노 사토미는 “빨리 경기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며 “ 한국의 아이돌 송가연에게 질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라운드걸로 깜짝 출연하며, 개그맨 겸 종합격투기 선수인 윤형빈은 해설자로 데뷔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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