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4일 ‘2015년 유통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3분기 모바일 거래액은 6조9000억원으로 PC 거래액 6조4000억원을 앞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분기 모바일 거래액은 1조1000억원으로 PC 거래액 7조8000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 하지만 올 3분기 3조9000억원을 기록해 PC 거래액(7조5000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키움증권은 모바일이 PC에 비해 접근이 편하고, 특히 여성들의 모바일 쇼핑 이용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