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이 단기 자금시장에 ‘블랙홀’로 작용했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자금을 한꺼번에 빨아들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표적인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경우 제일모직 청약 전날인 지난 9일 하루에만 5조5950억원이 빠져나갔다. 금투협이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2006년 4월 이후 하루 기준 최대 순유출이다. 또 다른 단기금융상품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 역시 9~10일 이틀 동안 3조7770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