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캐나다 FTA 내년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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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털 점퍼 수입관세 철폐
TV 등 수출경쟁력 높아져
TV 등 수출경쟁력 높아져

산업통상자원부는 캐나다 정부가 지난 11일 한·캐나다 FTA 비준을 위한 칙령을 승인함으로써 내년 1월1일부터 FTA가 공식 발효된다고 14일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한·캐나다 FTA 비준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수입 품목 중 최근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캐나다산 거위털 점퍼와 재킷의 관세(13%)가 내년부터 즉각 사라진다. 냉동 바닷가재에 붙고 있는 20%의 관세는 내년 1월부터, 신선 바닷가재 관세는 2017년 1월부터 철폐된다.
캐나다산 냉장 돼지고기(22.5%)와 냉동 삼겹살(25%) 관세는 발효 시점으로부터 13년, 소고기(40%)는 15년, 볶지 않은 맥아(269%)는 12년 내에 없어진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