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蘭 (김기택 1957~) 입력2014.12.14 20:56 수정2014.12.14 20:56 지면A2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날이 갈수록 추워지는 것이 정말 겨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추운 겨울을 지내며 그 옛날 방에서 난을 치던 선비의 마음을 떠올립니다. 마음 깊은 곳을 튼튼히 하고 남에게 보이는 모습은 누구보다 부드럽게. 추위와 고난은 사람을 강하게 만들지만 그 강함은 부드러움과 여유가 함께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설 귀성길 정체 절정…전국 고속도로서 639만대 이동 예상 설 당일인 29일 귀성 방향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2~3시께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39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이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2 전국 대설특보 모두 해제…위기경보 '경계'→'관심' 하향 설날인 29일 전국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으며 이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으로 하향됐다.행정안전부는 이날 낮 12시부로 전국의 대설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 3 짜릿함과 설렘을 찾는 이들을 위한 삶의 통찰 [서평] 두 유형의 사람들은 이 책 읽기를 감히 추천한다. 일상이 쳇바퀴로 느껴지는 사람, 날마다 강렬한 자극과 신선함을 찾는 사람.일본 도쿄대 교양학부 교수인 고쿠분 고이치로는 인간이 느끼는 한가함과 지루함의 실체를 파헤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