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마녀들의 거침없는 행보만큼이나 시청률 행진에 걸림돌은 없다. ‘전설의 마녀’ 16회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였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전국 24.1%(수도권 25.9%)를 기록, 이는 지난 13일 방송된 15회의 22.4%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16회에서는 이제 갓 교도소 문을 나온 마녀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유쾌하게 펼쳐졌다.



세상의 끝에서 만난 마녀 4인방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친동기간보다 더 진한 가족애를 발휘하게 된다. 특히 ‘마녀들의 마씨일가 습격사건’은 뛰어난 기지를 발휘한 네 마녀들이 마씨 일가를 한 방 먹이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물했다.



수인(한지혜)과 우석(하석진)의 핑크빛 사랑에는 주희(김윤서)의 우석을 향한 집요한 사랑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수인은 우석이 푸드트럭에 찾아오자 주란(변정수)의 “시누이 남자친구랑 눈이 맞냐?”라는 말이 떠올라 우석에게 “오해는 하지 말고 들으세요. 혹시 저 좋아하세요? 설마 아니죠?”라며 확인하듯 묻는다. 단도직입적인 수인의 질문에 화들짝 놀란 우석은 “무....문수인 씨 도끼병 있어요? 세상 모든 남자가 자길 찍었다는 뭐, 그런 착각 속에 살아요?”라며 얼버무린다.



당황한 우석은 허둥지둥 푸드트럭을 나서며 “정말 멋대가리 없는 여자라니까! 콩나물값, 두부값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자길 좋아하냐는 말을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볼 수가 있어?”라며 혼잣말을 한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복권에 당첨된 영옥(김수미)이 밍크코트를 차려입고 007가방을 들고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네 마녀들을 놀라게 했다. 영옥의 재등장은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의 설욕기 [전설`(?雪, `설욕`을 의미)의 마녀]는 매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주말 안방극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뷰스타 전윤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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