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제안 내면 실시간 심사…4344억 효과 창출
[2014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제안 내면 실시간 심사…4344억 효과 창출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사진)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해 설립된 발전 전문 공기업으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2014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제안 내면 실시간 심사…4344억 효과 창출
태안발전본부를 비롯 평택, 서인천, 군산 등 4개 발전단지에 국내 총발전설비 용량의 약 11%에 해당하는 930만㎾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 태안 9, 10호기 및 IGCC, 동두천복합발전소 등 대규모 발전소를 건설 중에 있으며,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해외 신규사업 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안활동, 6시그마, 품질개선팀 운영 등 다각적인 경영혁신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5년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사용자 중심의 제안시스템을 도입, 업무추진 및 일상생활에서 발굴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실시간 심사하고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제안 추진조직 체계를 만들고 사규를 통한 경영혁신활동 및 성과보상의 명확화, 인사상 인센티브, 제안업무 프로세스의 고도화 등을 통해 제안활동 활성화를 적극 추진했다.

매년 1인 4건의 제안 의무화, 테마제안의 확대 시행으로 직원들에게 혁신활동의 주체가 자기 자신이라는 인식을 각인시키고 있으며 우수한 제안에 대해서는 성과보상 위원회의 재무성과분석을 통해 유형효과의 1%를 보상해준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모두 7억7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런 체계적인 제안활동으로 2013년까지 모두 10만1770건의 제안으로 4344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했다.

회사는 또 2003년 전력그룹사 최초로 6시그마를 도입해 제안활동과 투트랙(Two-Track) 방식의 생산성 향상 혁신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런 효율적인 방식으로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 2005년 공기업 최초로 국가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 2007년도 대한민국 혁신대상, 정부혁신 최고 6단계 달성 등 발전 전문공기업의 혁신활동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