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입 정시 전략] 융합문화대학 신설…재학생 64% 장학금
[2015 대입 정시 전략] 융합문화대학 신설…재학생 64% 장학금
성신여자대학교는 최근 교육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는 대학이다. 2011년 특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에 제2캠퍼스이자 친환경캠퍼스인 ‘운정그린캠퍼스’를 개교했다. 이 캠퍼스의 특성화 전략은 ‘문화’와 ‘건강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화 특성화를 위해 융합문화예술대학을 신설했고, 간호시뮬레이션센터인 스완센터(SWANS Center)를 오픈해 건강복지 분야도 특성화하고 있다.

김경규 입학처장
김경규 입학처장
성신여대는 이번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840명, 나군 158명, 다군 115명 등 1113명을 모집한다. 가군과 나군의 일반학생 전형의 일반계열 학과는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한다. 또 2013학년도에 신설된 융합보안학과(가군), 운동재활복지학과(가군), 청정융합과학과(나군) 역시 수능 100%가 적용된다. 다만 가군의 사범계열은 수능 90%를 적용하되, 인성 구술면접 점수가 10% 추가된다.

성신여대는 2015학년부터 다군 모집전형도 신설했다. 다군에서는 공예과, 산업디자인과에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이 학과들에는 수능 50%, 실기고사 50%가 반영된다.

수능지정영역(A·B)은 지원자의 사회탐구·과학탐구 응시 여부에 따라 다르며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가군 인문계열 학과(부)는 국어 40%·영어 40%·수학 10%·탐구(2과목) 10%를 반영하고 경제·경영·융합보안학과는 수학 40%·영어 40%·국어 10%·탐구(2과목) 10%를 반영한다.

간호학과는 계열에 따라 인문계는 수학·영어·국어 또는 사회탐구(2과목), 자연계는 수학·영어·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하며 글로벌의과학과는 수학·영어·과학탐구(2과목)로 평가한다.

나군 자연계열 학과(부)는 2014학년도와 동일하게 ‘2+1체계’인 필수 2과목과 1과목을 선택해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 백분위 점수의 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탐구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성신여대 입학생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장학금 비율이다. 성신여대는 국내 여자대학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성신여대는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 349만5000원으로 서울지역 39개 대학 중 3위로 집계됐다.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와 자기계발을 위해 신입생 20종, 재학생 37종의 장학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전체 재학생 가운데 64%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고, 학생 실질 등록금 부담률은 54.6% 정도에 불과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신여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si.sungshi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입학처 02-920-2000.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