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 ‘가’군에서 일반전형(주간) 580명, 정시모집 ‘나’군에서 일반전형(야간) 279명 등 총 859명을 선발한다.

선발 방식은 일반전형은 ‘가’군(디자인계열 제외)과 ‘나’군(디자인계열 포함)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백분위 활용) 100%로 선발하고, ‘가’군 일반전형 가운데 디자인계열의 경우에는 수능(백분위 활용) 60%와 디자인실기고사 40%로 선발한다.
이종석 입학관리본부장
이종석 입학관리본부장

한밭대는 ‘가’ ‘나’군에 관계없이, 또 계열에 관계없이 국어, 수학, 영어 모두에서 A형 응시자와 B형 응시자의 지원이 가능하다. 탐구영역(과탐/사탐/직탐)은 상위 1개 영역만 반영한다.

또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B형을 응시했을 경우 해당영역 취득 백분위 점수의 25%, 과학탐구를 선택했을 경우 해당영역 취득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해 수능점수를 산출한다. 인문·경상계열은 가산점이 없다.

주요 전형방법으로는 자연계열은 국어 10%, 수학 40%, 영어 30%, 탐구 20%를 반영하고,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20%, 영어 40%, 탐구 10%를 반영하며,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 25%, 영어 30%, 탐구 2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중 본인에게 유리한 2개 영역 각각 40%와 탐구 20%를 반영한다. 실기는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한밭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2013학년도부터 학·석사 통합과정을 운영 중이다. 8개 학과의 120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데 수시모집에서 미등록자가 발생할 경우 정시모집 ‘가’군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수능 100%다. 자연계열은 국어 10%, 수학 40%, 영어 30%, 탐구 20%를 반영하고,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 25%, 영어 30%, 탐구 20%를 반영한다.

학·석사 통합과정이란 5년 만에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신개념 학위과정이다. 일반적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학부 4년 포함 최소 6년이 필요한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5년제 학·석사 통합과정 입학자는 별도의 대학원 입학시험이 필요 없어서 5년 만에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이 과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부과정 1학년부터 대학원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밭대가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해 있는 정부출연연구소나 민간기업연구소 등과 함께 진행하는 산학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3학기 이상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졸업과 동시에 취업도 가능하다.

정원외 전형도 있다. 농어촌학생 전형, 기회균형선발 전형, 특성화고교출신 전형,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도 시행한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자세한 문의는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admission.hanbat.ac.kr)와 전화(042-821-1020) 참조.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