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컨설팅(대표 김경준)은 CJ대한통운과 업무 협업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업 컨설팅이나 기타 업무 수행시 각 사의 전문영역에 대해 협력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앞으로 공급망 관리(SCM) 전략과 프로세스 혁신, 물류전략, 아웃소싱 등에 대한 컨설팅시 상호협력은 물론 실무팀간 정기 및 수시 교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기업 유일의 기업부설연구소인 종합물류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자체 컨설팅 역량을 집대성한 SCM 컨설팅 툴인 'M-SCORETM' 을 비롯해 다양한 물류컨설팅 방법론을 개발한 바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세계 150여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기업 전략과 운영, 인사조직, 테크놀로지, 마케팅과 판매전략, 빅데이터 분석 등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영 컨설팅 기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