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자회사 GTF 싱가포르 사후면세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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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은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지난 12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텍스리펀드 사업 런칭 행사를 갖고 정식으로 리펀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GTF는 2012년 싱가포르 국세청(IRAS)으로부터 세금환급 사업자로 최종 승인받았으며, 텍스리펀드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 투자를 통해 싱가포르 국세청과의 연동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GTF는 아시아 사업자 중 최초로 싱가포르 국세청의 까다로운 승인절차를 통과하고 사업자 최종승인을 받아냈다는 설명이다.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현지 텍스리펀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싱가포르 관광청에 따르면 2013년 싱가포르를 찾은 관광객은 1550만명이며, 최근 4~5년간 매년 5~1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싱가포르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출한 금액 중 쇼핑으로 지출한 금액은 지난해에만 약 3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환급건수는 약 300만건, 환급금액은 2200억원 규모다. 싱가포르 정부는 내년까지 관광객 1700만 명 유치 및 관광업 매출 25조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텍스프리가 한국에서 확보하고 있는 4000여개의 가맹점들 중 핵심 가맹점들은 대부분 글로벌 브랜드이거나, 싱가포르에 이미 진출한 브랜드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네트워크는 싱가포르 현지에서의 가맹점 영업에 주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싱가포르 현지법인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출시 1년 내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GTF는 2012년 싱가포르 국세청(IRAS)으로부터 세금환급 사업자로 최종 승인받았으며, 텍스리펀드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 투자를 통해 싱가포르 국세청과의 연동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GTF는 아시아 사업자 중 최초로 싱가포르 국세청의 까다로운 승인절차를 통과하고 사업자 최종승인을 받아냈다는 설명이다.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현지 텍스리펀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싱가포르 관광청에 따르면 2013년 싱가포르를 찾은 관광객은 1550만명이며, 최근 4~5년간 매년 5~1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싱가포르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출한 금액 중 쇼핑으로 지출한 금액은 지난해에만 약 3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환급건수는 약 300만건, 환급금액은 2200억원 규모다. 싱가포르 정부는 내년까지 관광객 1700만 명 유치 및 관광업 매출 25조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텍스프리가 한국에서 확보하고 있는 4000여개의 가맹점들 중 핵심 가맹점들은 대부분 글로벌 브랜드이거나, 싱가포르에 이미 진출한 브랜드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네트워크는 싱가포르 현지에서의 가맹점 영업에 주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싱가포르 현지법인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출시 1년 내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