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정책자금을 신청할 때 금융거래확인서, 지원결정통보서 등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 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과 손잡고 ‘정책자금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금융거래확인서를 받기 위해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 등 정책자금 신청절차 간소화에 대한 요구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올해 초부터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18개 시중은행과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현재 중진공은 기업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등 12개 은행과 온라인 시스템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