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 숫자에 빠져 경영 큰 틀 못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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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국제 설문조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고경영자(CEO) 3명 가운데 1명꼴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새로운 도전에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정KPMG에 따르면 KPMG인터내셔널이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기업 CEO 및 오너경영자 1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CFO가 큰 그림의 청사진을 보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CFO가 숫자에 빠져 기업 경영의 큰 틀에서 사고하는 것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직면한 도전과제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도전과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KPMG는 “CEO의 기대와 CFO의 능력 사이에 명확한 차이가 나타났다”며 “CEO들은 CFO가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전략적인 접근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15일 삼정KPMG에 따르면 KPMG인터내셔널이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기업 CEO 및 오너경영자 1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CFO가 큰 그림의 청사진을 보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CFO가 숫자에 빠져 기업 경영의 큰 틀에서 사고하는 것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직면한 도전과제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도전과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KPMG는 “CEO의 기대와 CFO의 능력 사이에 명확한 차이가 나타났다”며 “CEO들은 CFO가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전략적인 접근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