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차와 기아차 해외법인장들이 모여 내년도 생산과 판매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내년 자동차 시장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위축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00만대는 새로운 시작이며 출발점이다”

올해 마지막 해외법인장 회의를 주재한 정몽구 회장은 목표 이상의 성과를 격려하면서도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심기일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1월까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725만대를 국내외에서 판매해, 연간 800만대 판매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내년도 자동차 시장 환경에 대해서는 “우호적이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세계경제의 저성장, 엔저의 가속화, 신흥국 위기 가능성 등 위기요인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회장은 그러면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장 환경에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뿐”이라며 “성과에 취하거나 불안한 세계경제 전망에 위축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주문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이에따라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성공적인 신차 출시로 경쟁사의 공세를 차단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정 회장은 특히 “내년은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친환경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중요한 해”라며 “철저한 준비로 세계적 친환경차 메이커로 자리 잡아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에 최초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준중형 하이브리드 전용차를 출시해 친환경차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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