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3주기를 맞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 명의의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방북한다.

박 의원을 비롯해 김대중평화센터 윤철구 사무총장, 최경환 공보실장, 박한수 기획실장 등 7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동교동 이 여사의 사저를 출발, 10시20분 남측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한 뒤 개성에서 조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북측에선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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