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가는길` 마약사범 검거…청룡영화제 전도연 여우주연상 후보 `눈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집으로 가는 길`의 실제 마약밀수범이 10년 만에 검거됐다. `집으로 가는 길` 마약 사범 검거 소식과 함께 17일 진행되는 청룡영화제에 배우 전도연이 `집으로 가는 길`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화제다.





집으로 가는 길 마약사범 검거 청룡영화제 전도연 여우주연상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집으로 가는 길` 마약 사건의 주범인 전모 씨가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압송됐다고 밝혔다. 전 씨는 16일 남미에서 체포돼 수사팀과 함께 네덜란드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운반 총책은 맡았던 전 씨는 2004년과 2005년 남미에서 유럽으로 수십킬로그램의 마약을 밀반입하면서 돈이 필요한 주부나 학생, 육체노동자 등을 노려 운반책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 마약사범 검거 청룡영화제 전도연 여우주연상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된 이들은 자신이 운반하는 물건이 마약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운반하다 적발돼 외국에서 긴 시간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마약 운반책이 된 피해자들을 모티브가 돼 평범한 주부가 프랑스 파리에서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 돼 2년간 옥살이를 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한편 배우 전도연은 `집으로 가는길`에서 마약 운반책이 돼 옥살이를 하게 된 평범한 주부 송정연으로 열연해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17일 진행되는 제 35회 청룡영화제의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김희애(우아한 거짓말), 손예진(공범), 심은경(수상한그녀), 전도연(집으로 가는길), 천우희(한공주)이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스틸컷)


고서현기자 goseohy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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