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THK(대표 진영환)는 17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서 삼성전자와 상생 협력 신사업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의 협력사업은 ‘제품조립 및 제조라인용 다관절로봇 개발’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이 추진하는 ‘7대 상생 협력 신사업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이 사업은 부품 이송, 조립, 검사, 포장 등 제조라인의 자동화를 위한 다관절로봇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LM가이드(직선운동 자동화 장비)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이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조라인에 적용되는 외국산 로봇을 대체할 계획이다.

진영환 대표는 “분야별 전문집단,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최선의 결과를 낼 것”이라며 “회사의 신성장동력을 키우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