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우가 신소율에게 대놓고 아이에 대해 물었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26회에서 필립(양진우)은 뉴욕에 있는 동안 산부인과를 조사했다.



한아름(신소율)이 산부인과를 방문한 기록이 있는지 찾아보려 한 것. 그리고 한아름이 학교도 그만두고 산부인과를 다녔다는 기록을 찾아냈다. 그는 바로 한국행 티켓을 구입해 돌아왔다.



필립은 오자마자 아름에게 전화를 걸어 만날 것을 요청했다. 카페에 마주 앉은 아름은 "무슨 일이예요. 회사에서 할 것이지"라고 퉁명스레 말했다. 필립은 "뉴욕에 갔는데 곳곳에 너와의 추억이 많더라"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그러자 아름은 "나는 지우고 싶은 추억일 뿐"이라고 딱잘라 말했다.



필립은 "나하고 헤어지고 졸업도 안하고 텍사스 갔다며? 왜 그런거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아름은 "나에 대해 물어본 거예요?"라고 물었고 필립은 "건너건너 들은거다"라고 얼버무렸다.



아름은 "갈만하니까 간 거다. 관심갖지 말라. 일일이 대답해야할 이유 없으니까"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필립은 "나 뉴욕에서 이상한 얘기 들었어. 너 산부인과 다녔다고. 내가 잘 아는 사람이 클리닉에 있는데 네가 몇번 다녀갔다고 그러더라고. 나하고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라고 전했다.







그러자 아름은 "괜히 엉뚱한 얘기 듣고 와서 생사람 잡지 마요. 설령 다녔다고 해도 그 쪽이랑 상관없으니까 사람 기분 나쁘게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화를 냈다. 필립은 "내가 상상력이 지나쳤다.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다"고 말했다.



아름이 일어나서 가려하자 필립은 그 등 뒤에 대고 "또 보자. 회사건 어디건. 앞으로 자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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