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앱에서 국내주식 투자 활성화를 위한 3종 이벤트를 오는 5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국내 주식 투자 고객 대상으로 주식 선물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월 국내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금액별로 50만원 상당의 국내주식들을 받을 수 있다. 매월 30명씩 추첨해 제공한다. 국내주식 선물 세트는 최근 3개월 코스피 거래 상위종목 중 각 분야별 종목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오, 유한양행, 한화오션으로 이뤄져 있다.월간 기준으로 100만원 이상~1000만원 이하는 응모권 1개, 1000만원 초과~3000만원 이하는 응모권 2개, 3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는 응모권 4개, 1억원 초과~5억원 이하는 응모권 8개다. 5억원을 넘어서는 경우 응모권 16개를 받을 수 있다. 대체거래소 애프터 마켓 거래 이력 보유 시 응모권 1개가 추가로 제공된다.대체거래소 애프터마켓(15:30~20:00) 거래 고객 대상으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체거래소 애프터마켓 거래체결 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도미노피자 포테이토 교환권을 제공한다. 백화점 상품권 행사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한 달이라도 월 금액 20억 이상 거래 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원을 제공한다. 세 가지 이벤트 모두 만 19세 이상 고객 중 마케팅 이용동의를 한 고객 대상이며, 이벤트 신청 후 거래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앱 및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동성화인텍과 한국카본이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의 천연가스 개발 추진의 수혜 기대감의 바통을 HD현대그룹의 조선 계열사와 한화오션으로부터 넘겨받는 모양새다.12일 오전 9시42분 현재 동성화인텍은 전일 대비 2550원(1106%) 오른 2만5600원에, 한국카본은 720원(4.69%) 상승한 1만608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두 회사 모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화물창을 만들 때 필요한 보냉재를 생산한다. LNG는 끓는점이 –163도로, 냉기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는 보냉재는 LNG운반선의 수익성과 안전에 큰 영향을 준다.미국의 천연가스 개발 및 수출 추진의 수혜 기대감이 조선주를 거쳐 기자재주의 투자심리도 개선한 모습이다. 조선 섹터의 주도주들의 주가가 크게 올라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기자재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앞서 작년엔 HD현대그룹의 상장 조선계열사들이 먼저 랠리를 펼쳤고, 올해 들어서는 한화오션이 미국 군함 관련 사업 모멘텀까지 업고 급등세를 보였다. 작년 한 해동안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각각 88.59%와 122.87% 상승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들어선 이후 지난 4일의 고점(8만5100원)까지 석달여만에 127.84% 치솟았다.반면 한화오션보다 시가총액이 훨씬 작은 동성화인텍은 올해 들어선 이후 전일까지 52.82%, 한국카본은 30.72% 상승하는 데 그쳤다.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글로벌 LNG운반선 발주가 확대될 것"이라며 "미·중 관계가 현재의 기조를 유지한다면 국내 조선사의 시장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세아제강지주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와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확대로 수혜를 볼 것이란 증권가 예상이 긍정적 투자심리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32분 현재 세아제강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4.15%) 오른 27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8%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세아제강도 3.88% 상승한 20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미국으로의 한국 강관 수출은 95만t으로 1위를 기록했는데 캐나다와 멕시코가 각각 2위와 3위로 총 123만t을 수출한 상황"이라며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50% 관세 부과 확정 시 이들의 수출 점유율 상당 부분을 쿼터제가 폐지되는 한국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키스톤 파이프라인 건설을 촉구하는 등 각종 송유관 건설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LNG 프로젝트 관련 스테인리스(STS) 강관 발주 확대도 기대된다"며 " 추후 미국과 카타르 LNG 프로젝트 확대 과정에서 관련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