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메디컬코리아 대상] 인천 등 6곳 특수재활치료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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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센터 대상 -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사진)은 산재 근로자의 빠른 직업 및 사회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천, 경기 화성 안산, 경남 창원, 대구, 전남 순천, 대전, 강원 태백 동해 정선 등 전국에서 10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의 병원은 폐에 분진이 쌓이는 진폐증 근로자를 치료하기 위해 산재병원이란 이름으로 1970~1980년대에 본격적으로 생겨났다. 이후 2010년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라 한국산재의료원이 공단으로 통합되면서 공단 직영병원이 됐다.
인천, 경기 안산, 경남 창원, 대구, 전남 순천, 대전 등 6개 병원에서는 산재 근로자의 직업복귀를 위해 작업능력평가 및 작업능력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사회 복귀를 위해 주간재활프로그램, 일상생활 동작 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근로복지공단의 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비롯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팀평가 회의를 통해 재활치료 계획 수립부터 신체기능평가, 작업능력평가, 심리상태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근거로 최적의 재활치료법을 적용해 산재 근로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최적의 재활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특수재활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작업능력평가시스템, 무중력감압치료기, 척추심부근 강화훈련기, 척추안정화 훈련시스템, 등속성운동평가장비, 공압식 운동장비 등 최신 첨단장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인천병원과 대구병원에서는 민간의료기관에서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수중재활치료시설을 설치해 높은 수준의 수중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산재병원 수중운동재활관은 지하 3층, 지상 1층, 총 3473㎡ 규모로 일반 수영장 크기(길이 25m, 넓이 12m)에 5개 레인을 설치한 수중운동풀 외에 수중치료풀, 수중이완풀, 와류풀 등 총 4종의 풀을 보유하고 있다. 수중운동풀에선 걷기 연습과 근력 증진 운동을 한다. 수중치료풀에서는 환자에 따라 수심을 달리해 1 대 1로 치료한다는 설명이다. 이달 말부터 로봇재활치료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최첨단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공단병원에서는 산재근로자를 위한 요양·보상에서부터 직업·사회복귀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인 통합재활시스템을 구축해 민간병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30~40년 된 산재병원 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경기 안산, 인천, 경남 창원 등 3개 병원에 492억원을 투자해 2011년부터 리모델링 작업을 했다. 자기공명영상(MRI)장치 컴퓨터단층촬영(CT)장치 등 고급 의료 장비도 도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공단의 병원은 폐에 분진이 쌓이는 진폐증 근로자를 치료하기 위해 산재병원이란 이름으로 1970~1980년대에 본격적으로 생겨났다. 이후 2010년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라 한국산재의료원이 공단으로 통합되면서 공단 직영병원이 됐다.
인천, 경기 안산, 경남 창원, 대구, 전남 순천, 대전 등 6개 병원에서는 산재 근로자의 직업복귀를 위해 작업능력평가 및 작업능력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사회 복귀를 위해 주간재활프로그램, 일상생활 동작 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근로복지공단의 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비롯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팀평가 회의를 통해 재활치료 계획 수립부터 신체기능평가, 작업능력평가, 심리상태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근거로 최적의 재활치료법을 적용해 산재 근로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최적의 재활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특수재활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작업능력평가시스템, 무중력감압치료기, 척추심부근 강화훈련기, 척추안정화 훈련시스템, 등속성운동평가장비, 공압식 운동장비 등 최신 첨단장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인천병원과 대구병원에서는 민간의료기관에서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수중재활치료시설을 설치해 높은 수준의 수중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산재병원 수중운동재활관은 지하 3층, 지상 1층, 총 3473㎡ 규모로 일반 수영장 크기(길이 25m, 넓이 12m)에 5개 레인을 설치한 수중운동풀 외에 수중치료풀, 수중이완풀, 와류풀 등 총 4종의 풀을 보유하고 있다. 수중운동풀에선 걷기 연습과 근력 증진 운동을 한다. 수중치료풀에서는 환자에 따라 수심을 달리해 1 대 1로 치료한다는 설명이다. 이달 말부터 로봇재활치료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최첨단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공단병원에서는 산재근로자를 위한 요양·보상에서부터 직업·사회복귀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인 통합재활시스템을 구축해 민간병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30~40년 된 산재병원 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경기 안산, 인천, 경남 창원 등 3개 병원에 492억원을 투자해 2011년부터 리모델링 작업을 했다. 자기공명영상(MRI)장치 컴퓨터단층촬영(CT)장치 등 고급 의료 장비도 도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