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홍삼의 대명사 '정관장'…엄격한 품질관리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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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가공식품 부문
KGC인삼공사는 최고 품질의 홍삼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종합 건강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지난 2월 김준기 사장 취임 이후 홍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원료, 생산, 판매 등 모든 단계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조 부문에서는 식품이력관리 등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고 홍삼의 새로운 효능을 입증하는 연구·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의 뿌리는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한제국 궁내부 내장원 삼정과가 설치되면서 홍삼 전매가 시작됐다. 1908년 홍삼전매법이 제정돼 홍삼이 국가 전매사업으로 확정됐다. 1989년 담배인삼공사가 설립됐고 1996년 홍삼전매제가 폐지됐다. 이후 1999년 담배인삼공사에서 홍삼 사업 부문이 분리돼 인삼공사가 설립됐다.
KGC인삼공사의 대표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이다. 이 제품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2004년에 정관장 프랜차이즈(가맹점)를 출범시킨 데 이어 2009년 대만, 중국,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세워 정관장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KGC인삼공사의 고객만족 노력은 최고 품질의 홍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이 생산하는 홍삼이 세계 표준이 돼야 한다는 게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품질 관리를 위해 홍삼을 100% 계약 재배하고 있다. 체계적인 경작관리 시스템으로 청정 원료삼을 생산하고 식품이력을 추적해 엄격히 관리한다. 또 정부 기준보다 네 배 이상 높은 안전성 기준과 280여가지 이상의 안전성 검사를 일곱 차례에 걸쳐 한다.
KGC인삼공사는 소비자 관점에서 고객만족경영을 펼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직원 보상·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영업사원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내부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주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도 2010년에 도입했다. 올해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결실도 맺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홍삼가공식품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GC인삼공사는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매년 마련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시설인 충남 부여의 인삼박물관을 통해 연간 1만5000여명 이상의 소비자에게 국가산업인 ‘고려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부여시와 연계해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KGC인삼공사의 뿌리는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한제국 궁내부 내장원 삼정과가 설치되면서 홍삼 전매가 시작됐다. 1908년 홍삼전매법이 제정돼 홍삼이 국가 전매사업으로 확정됐다. 1989년 담배인삼공사가 설립됐고 1996년 홍삼전매제가 폐지됐다. 이후 1999년 담배인삼공사에서 홍삼 사업 부문이 분리돼 인삼공사가 설립됐다.
KGC인삼공사의 대표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이다. 이 제품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2004년에 정관장 프랜차이즈(가맹점)를 출범시킨 데 이어 2009년 대만, 중국,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세워 정관장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KGC인삼공사의 고객만족 노력은 최고 품질의 홍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이 생산하는 홍삼이 세계 표준이 돼야 한다는 게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품질 관리를 위해 홍삼을 100% 계약 재배하고 있다. 체계적인 경작관리 시스템으로 청정 원료삼을 생산하고 식품이력을 추적해 엄격히 관리한다. 또 정부 기준보다 네 배 이상 높은 안전성 기준과 280여가지 이상의 안전성 검사를 일곱 차례에 걸쳐 한다.
KGC인삼공사는 소비자 관점에서 고객만족경영을 펼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직원 보상·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영업사원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내부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주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도 2010년에 도입했다. 올해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결실도 맺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홍삼가공식품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GC인삼공사는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매년 마련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시설인 충남 부여의 인삼박물관을 통해 연간 1만5000여명 이상의 소비자에게 국가산업인 ‘고려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부여시와 연계해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