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올해의 CEO 대상] 혁신경영 '새바람'…공공기관 최초 방만경영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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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 서종대 원장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사진)은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서 주택국장, 주거복지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주택통으로 통한다. 사무관 시절인 1980년대 말 공시지가제도 도입과 관련 입법을 맡아 재산세 등의 과세표준 현실화와 과세형평에 기여한 바 있다. 지난 3월3일 한국감정원장으로 취임해 미래지향적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인력을 재배치했다. 또 공적기능 강화를 위해 ‘세계 최고의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이라는 비전과 ‘정확한 부동산 정보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합니다’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서 원장은 가는 곳마다 풍부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기로 유명하다. 한국감정원 취임 후 매주 월요일 오전 부장급 이상 간부직원이 참석하는 ‘혁신경영회의’를 열고 당일 오후에 사내게시판에 회의록을 올려 전 직원이 열람하도록 했다. 또 40세 이하 중견직원 15명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신설, 하의상달식 소통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소통과 전 직원 설득으로 295개 공공기관 중 최초로 정부의 방만경영을 조기에 졸업했다. 인사 원칙으로 ‘승진은 성과, 보임은 능력’을 내걸고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조사 모바일 앱’을 개발, 직원들이 현장조사 시 활용하도록 했다. 서 원장은 한국감정원이 대구로 이전한 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에 힘써야 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 소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IBK기업은행에 300억원의 중소기업펀드를 조성, 시중금리보다 1.
7%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도록 했다. 또 ‘KAB 사랑나눔의 집’사업을 펼쳐 홀몸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이 거주하는 낡은 단독주택 57채를 개·보수했다.
서 원장은 가는 곳마다 풍부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기로 유명하다. 한국감정원 취임 후 매주 월요일 오전 부장급 이상 간부직원이 참석하는 ‘혁신경영회의’를 열고 당일 오후에 사내게시판에 회의록을 올려 전 직원이 열람하도록 했다. 또 40세 이하 중견직원 15명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신설, 하의상달식 소통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소통과 전 직원 설득으로 295개 공공기관 중 최초로 정부의 방만경영을 조기에 졸업했다. 인사 원칙으로 ‘승진은 성과, 보임은 능력’을 내걸고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조사 모바일 앱’을 개발, 직원들이 현장조사 시 활용하도록 했다. 서 원장은 한국감정원이 대구로 이전한 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에 힘써야 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 소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IBK기업은행에 300억원의 중소기업펀드를 조성, 시중금리보다 1.
7%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도록 했다. 또 ‘KAB 사랑나눔의 집’사업을 펼쳐 홀몸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이 거주하는 낡은 단독주택 57채를 개·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