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올해의 CEO 대상] 15년째 보육시설 청소년에 생활용품 기부
[2014 올해의 CEO 대상] 15년째 보육시설 청소년에 생활용품 기부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사진)는 세계 굴지의 가전 기업 중 하나인 일본 파나소닉의 한국법인이다. 노 대표는 기업이 단지 돈벌이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융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 창출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공유가치창출(CSV)의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노 대표는 이를 위해 사회공헌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15회째 진행되고 있는 정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CSR 투어’는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서울·경기 지역의 보육시설을 순회하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디지털카메라를 포함해 각종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는 파나소닉코리아의 대표 활동이다. 단지 제품 기부만이 아니라 이해관계자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을 강화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환경보호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남 무안의 갯벌생태 보존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자연동물보호기금(WWF), 한국해양과학기술원(KOIST) 등과 공동으로 황해 유역 생태보존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문화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새터민들의 남한 정착 과정을 돕는 사랑정원예술제, 부산국제광고제(AD Star), 대한민국 청소년 사진공모전, 서울청소년환경영상예술제, 대학생PR챌린지, 서울메세나 사업, IBS 산학협력대회 등에 주요 후원사 및 주최자로 참여하고 있다.

노 대표는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적극적이다. 여직원들에 대한 출산 장려 및 육아지원 정책을 펴고 미혼 직원들의 결혼을 외부 결혼정보업체와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2011년에 이어 올해 여성가족부 선정 ‘가족친화기업’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