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수 원장
박양수 원장
드림성형외과(원장 박양수·김영준)는 서울대 의대 동문들이 설립한 병원으로 1999년 개원 이래 15년간 대한민국 성형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K뷰티를 선도에 앞장서며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 드림성형외과 압구정 본원은 전년도에 비해 올해 20% 이상 늘어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이후 매년 20~3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김영준 원장
김영준 원장
현재는 싱가포르 및 중국 주요 지역에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현지 환자들과의 접점을 높이고 있다. 내년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현지 센터가 설립되지 않은 지역의 환자는 다국어 반응형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와츠앱, 위챗, 라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해외마케팅 담당 직원과 소통할 수 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병원 방문 전 의료진, 수술 등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내원 후에는 집도의와의 대면상담, 검사를 거친 뒤 개인에 최적화된 수술을 받게 된다. 각국의 언어를 구사하는 코디네이터와 상담실장, ‘VIP 스페셜리스트’가 있어 의사소통의 불편함 없이 원스톱(one to one)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편의 서비스로 해외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공항 픽업과 호텔 예약은 물론 개인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체류 기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드림성형외과를 다시 찾는 해외 환자들은 수술 결과 부분에서 가장 큰 만족도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안전을 우선시하는 프로세스와 병원의 첨단시설, 차별화된 서비스 역시 성공적인 해외 환자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드림성형외과는 싱가포르의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Holdings)에서 진행한 ‘커넥션(Connection) 2014’에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8월에는 강남구 해외 환자 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공로패를 수상했다.

최근에는 MBC Queen의 관계개선 리얼리티 프로그램<도전! 美라클>을 통해 단편적인 미의 개선보다 해당 출연자들의 자립과 자신감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성형수술에 대한 의미를 재해석하기도 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