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메디컬코리아 대상] 양·한방 협진…진단부터 치료·재활까지 원스톱 서비스
[2014 메디컬코리아 대상] 양·한방 협진…진단부터 치료·재활까지 원스톱 서비스
굿병원(병원장 전태호·사진)은 2002년 설립된 척추관절 전문병원이다. 비수술치료와 수술치료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척추관절연구소와 추나센터를 갖춰 양·한방 협진을 한다.

굿병원은 영상촬영 진단부터 치료·재활까지 원스톱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기공명영상(MRI), 3차원(3D) 컴퓨터 척추 검사기, 적외선 체혈 진단기기, 자율 신경기능 검사기 등 최신 영상진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수술센터에는 미세현미경, 척추내시경, 홀미움레이저, 관절내시경,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의 첨단 수술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2007년 문을 연 스포츠재활센터에는 무중력 감압치료기(DRX 3000), 이조메드(ISOMED), 센타르(CENTAUR), 휴버(HUBER), 슬링(SLING), 무중력트레드밀(AGT), 산소탱크 등 최신 운동장비와 재활 전문 기기를 도입했다.

굿병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목디스크를 치료한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스포츠 재활 치료, 침도요법(FIMS),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경막외 내시경 레이저 시술, 고주파 열치료술, 물리치료, 도수치료, 특수기기 치료, 롤핑치료 등 간단하고 효과적인 목디스크 치료 방법을 시행한다. 수술적 치료로는 미세현미경레이저 수술, 최소 침습 디스크제거술, 협착증 현미경 확장술, 최소 침습 전후방 척추체 고정술 등 다양한 최신 수술법 등을 실시한다.

한방 치료도 병행한다. 전문의가 직접 시행하는 추나요법, 효능을 인증받은 동작침, 봉침, 그리고 수술후에 붓기 감소와 빠른 회복을 돕는 조재 한약 등으로 양·한방 협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굿병원의 목디스크 치료 내용 중에 식이요법 및 자가운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병원의 치료와 더불어 환자 개인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굿병원은 국내에 전문적인 치료 개발과 함께 글로벌한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환자들의 수술 및 치료에도 힘쓰고 있다. 2011년부터 러시아,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미얀마, 베트남 등 각국의 환자들이 내원해 목디스크 치료와 환자 케어를 받고 만족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굿병원은 양·한방 협진 관련 전문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얀마 등 병원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태국 베타니 병원과 MOU를 맺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진들의 교류 및 학술대회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목디스크에 대한 정밀 진단과 과학적인 치료 및 재활까지 모든 방면으로 전 의료진이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