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쿠션형 자외선 차단제 '아이오페 에어쿠션'의 올해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올해 매출 2000억 돌파
에어쿠션은 2008년 3월 출시된 후, 꾸준히 인기를 끌어 지난해 9월 단일품목으로 누적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 1240억원을 기록,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제품'이란 칭호를 얻은 데 이어 매해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판매된 에어쿠션XP 600만개(정품 기준)를 눕혀 쌓으면 높이가 15만m로, 에베레스트산의 약 17배에 달한다고 아이오페 측은 설명했다.

송진아 아이오페 브랜드 매니저는 "앞으로도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아이오페만의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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