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동민. 사진=해당 방송 캡처
'더 지니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동민. 사진=해당 방송 캡처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초반까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장동민은 17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서 오현민과 3라운드 대결 끝에 우승을 따냈다. 이날 우승으로 장동민은 상금 6000만원을 받게 됐다.

하지만 장동민은 상금보다 경험에 의미를 뒀다. 그는 "살면서 이런 사람들하고 멋진 승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우리 '더 지니어스3' 가족들한테 정말 고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고 이 자리에서 이제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장동민은 "나에게 이런 사람들이 남았구나,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힘을 주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우승보다 훨씬 더 값진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민의 우승 소식에 누리꾼들도 적잖이 놀란 눈치다. 이들은 "장동민, 서울대, 하버드, 카이스트 모두 누르고 우승했네요", "장동민, 다시 봤어요 정말", "장동민, 우승 소감이 더 멋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