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일모직 동시호가에서 공모가의 2배인 10만6000원에 매수호가가 몰리고 있다.

공모가가 5만3000원인 제일모직의 최고 시초가는 10만6000원이다.

오전 8시27분 현재 최고호가인 10만6000원에 159만여주가 몰려 있다. 10만5500원과 10만5000원에서 각각 1446주, 2947주의 매수호가가 나온 상황이다.

시초가는 최저호가와 최고호가 범위 내에서 동시호가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매도 및 매수호가를 접수해 단일가격이 결정된다. 동시호가에는 모든 주문이 동시에 나왔다고 간주하고, 가격과 수량만을 우선으로 적용한다.

제일모직은 현재 최고호가에 주문수량이 몰려있기 때문에 10만6000원에 시초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