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
삼화는 국내 페인트 산업사에 많은 기록을 남겼다. 1946년 동화산업으로 출범한 삼화페인트는 국내 처음으로 페인트를 생산했다. 동업회사라는 개념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했다. 1956년엔 최초로 주한 미군에 페인트를 공급했고 10년 뒤 베트남에 페인트를 처음 수출했다. 1976년엔 국내 첫 방화도료를 개발했다.

1980년대 이후엔 미국 일본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기술 제휴에 적극 나섰다. 중방식(교량) 금속표면처리(PCM)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술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냈다.

1993년 경기 안산 시화공단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많은 투자를 했으며 기업공개와 증시 상장을 했다. 2000년대 들어 해외에 투자하고 기능성 페인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 법인 두 곳을 설립했고, 파우켐을 흡수합병했으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 현지법인을 세웠다. 전국에 780여개 대리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