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영남] 경남은행, 기술금융 앞장…中企에 대출금리 우대·경제동향 조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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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영남
중소기업 전문 심사역 활용
기술력 등 파악해 대처법 제시
中企 금융인프라 개선에 큰 도움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금융투자협회장상' 수상
중소기업 전문 심사역 활용
기술력 등 파악해 대처법 제시
中企 금융인프라 개선에 큰 도움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금융투자협회장상' 수상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이 기술금융(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 창업기업이 특허·의장·상표권 등과 같은 지식재산권(IP)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자금을 공급받는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경남은행은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의 기술금융 시행에 발맞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기술금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앞서 6월 기술신용정보를 활용한 ‘기술신용정보 활용 기준’을 마련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해 한국기업데이터(KED)와 NICE평가정보의 기술신용 및 현장실사 평가로 발급한 TCB평가서를 활용해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양성·운용 중인 중소기업 전문 심사역(CMO)을 활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9월에는 기술금융에 대한 대출금리를 우대하는 ‘KNB기술창조 우수기업대출’ 상품을 출시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중소기업 전문 심사역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방문을 통해 기술력 등을 파악하는 역할 외에도 경제동향을 알려주고 대처법을 함께 고민하며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인프라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경남은행은 ‘2014 창조경제박람회’ 부대행사로 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가 지난달 27일 주관·개최한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융투자협회장상을 받았다.
국내 은행·벤처캐피털(VC)·투자기관 등이 기술금융 현장에서 실천한 혁신적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자 연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남은행은 본선에 올라 당당히 입상했다.
더욱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 기술신용평가기관(TCB) 대출 부문에서 대출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해 기술금융지원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남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사업전망이 양호한데도 불구하고 낮은 신용등급과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위주의 대출심사를 해 기술금융을 효과적으로 지원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또한 경남은행은 자체적인 노력과 함께 최근에는 각 지역 지자체와 각급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창원시와 ‘기술금융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금융 지원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창원지역 모든 창업지원센터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입주 기업 또는 졸업 기업에 적극적으로 기술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또 대출금리 우대, 외환 수수료 우대, 경영컨설팅 등의 창업기업 특화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창원시는 보조를 맞춰 창업지원센터 기업들이 경남은행의 기술 금융 지원 제도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연계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기술금융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 가치 평가를 통해 기업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 창업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이를 위해 경남은행은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의 기술금융 시행에 발맞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기술금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앞서 6월 기술신용정보를 활용한 ‘기술신용정보 활용 기준’을 마련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해 한국기업데이터(KED)와 NICE평가정보의 기술신용 및 현장실사 평가로 발급한 TCB평가서를 활용해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양성·운용 중인 중소기업 전문 심사역(CMO)을 활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9월에는 기술금융에 대한 대출금리를 우대하는 ‘KNB기술창조 우수기업대출’ 상품을 출시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중소기업 전문 심사역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방문을 통해 기술력 등을 파악하는 역할 외에도 경제동향을 알려주고 대처법을 함께 고민하며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인프라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경남은행은 ‘2014 창조경제박람회’ 부대행사로 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가 지난달 27일 주관·개최한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융투자협회장상을 받았다.
국내 은행·벤처캐피털(VC)·투자기관 등이 기술금융 현장에서 실천한 혁신적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자 연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남은행은 본선에 올라 당당히 입상했다.
더욱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 기술신용평가기관(TCB) 대출 부문에서 대출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해 기술금융지원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남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사업전망이 양호한데도 불구하고 낮은 신용등급과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위주의 대출심사를 해 기술금융을 효과적으로 지원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또한 경남은행은 자체적인 노력과 함께 최근에는 각 지역 지자체와 각급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창원시와 ‘기술금융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금융 지원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창원지역 모든 창업지원센터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입주 기업 또는 졸업 기업에 적극적으로 기술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또 대출금리 우대, 외환 수수료 우대, 경영컨설팅 등의 창업기업 특화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창원시는 보조를 맞춰 창업지원센터 기업들이 경남은행의 기술 금융 지원 제도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연계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기술금융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 가치 평가를 통해 기업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 창업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