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검찰 출석` 결국 혐의 인정··檢, 구속영장 청구할 듯





`조현아 검찰 출석 12시간 조사 받더니 결국 혐의 일부 인정



`조현아 검찰 출석`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7일 오후 조 전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2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조현아 검찰 출석 후 조사에서 검찰은 조 전부사장을 상대로 항공법 및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비롯해 폭행 및 대한항공의 증거인멸 시도 정황 여부에 대해서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승무원과 승객 등의 진술, 국토교통부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조 전부사장의 혐의를 대부분 확인했으나 조 전부사장이 폭행 등 일부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 전부사장과 대한항공에 의한 사건 은폐 및 증거인멸 시도 정황이 확인된 점을 감안할 때, 구속 영장 청구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조 전부사장 측이 증거인멸을 지시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땅콩리턴 사건의 피해다 박창진 사무장이 17일 KBS1 뉴스라인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앵커와 인터뷰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박창진 사무장은 사건 직후 대한항공이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사건 은폐 시도와 국토교통부의 부실 조사 의혹을 추가 폭로했다.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의 집에 찾아 남기고 간 쪽지 내용도 공개됐다. 박창진 사무장이 공개한 조 전 부사장의 `쪽지 사과`는 수첩의 낱장을 찢어낸 종이에 손 글씨로 쓴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갑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두 문장짜리다.



이에 대해 박창진 사무장은 "더 참담했다.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를 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사람은 변하지 않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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