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獨 폭스바겐에 부품 1조 공급

입력2014.12.18 21:48 수정2014.12.19 00:53 지면A16

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만도가 독일 폭스바겐과 1조원 규모의 브레이크 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발표했다.

만도가 공급하는 부품은 소형 승용차에 사용되는 캘리퍼 브레이크로, 공급기간은 2017년부터 10년이다.

만도는 이번 폭스바겐과의 계약을 합쳐 올해 유럽 메이커와 모두 2조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폭스바겐에 앞서 피아트, 르노 등에서 1조원의 수주를 받았다. 이를 포함해 만도가 올해 해외에서 수주한 금액은 10조원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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