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인공위성 개발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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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항우硏, 우주산업활성화 발표
우주기술의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새해부터 민간 기업이 인공위성 개발을 주도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8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우주개발 심포지엄’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한 인공위성은 다목적 위성인 아리랑, 기상위성 천리안 등 12기다. 설계, 시스템 개발 등 주 임무는 정부 출연연구소인 항우연이 맡아왔다.
앞으로는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위성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등 우주산업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것이 차세대 중형 위성 개발 사업이다. 미래부와 국토교통부는 2020년까지 500㎏ 규모의 정밀 지상관측용 위성 2기를 개발한다. 해상도 50㎝급(지상의 50㎝ 물체를 하나의 점으로 인식)으로 최신 아리랑 위성과 비슷한 성능이다. 1호기는 기술 이전을 위해 항우연과 기업들이 공동 개발하고 2호기부터는 기업이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1호는 2019년, 2호는 2020년 우주로 발사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한 인공위성은 다목적 위성인 아리랑, 기상위성 천리안 등 12기다. 설계, 시스템 개발 등 주 임무는 정부 출연연구소인 항우연이 맡아왔다.
앞으로는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위성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등 우주산업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것이 차세대 중형 위성 개발 사업이다. 미래부와 국토교통부는 2020년까지 500㎏ 규모의 정밀 지상관측용 위성 2기를 개발한다. 해상도 50㎝급(지상의 50㎝ 물체를 하나의 점으로 인식)으로 최신 아리랑 위성과 비슷한 성능이다. 1호기는 기술 이전을 위해 항우연과 기업들이 공동 개발하고 2호기부터는 기업이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1호는 2019년, 2호는 2020년 우주로 발사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