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한국의 미래…' 기획시리즈 큰 반향
지난 15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당신은 한국의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까> 기획 시리즈가 1주일 내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정치, 이대로는 대한민국 희망이 없다> <질식당하는 기업가 정신> <비정규직 울리는 대기업 노조> <기업 해외로 내모는 ‘규제 공화국’> 등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이 정치 기업 노조 등 한국의 주요 분야별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들은 사회 각층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파격적인 편집과 내용으로 건강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반응에서부터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는 자조까지 반응이 다양했다. 대한민국의 10년 후, 20년 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직원 교육용이나 학생 강의용으로 필요하다며 기사가 담긴 파일을 보내줄 수 없느냐는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시의적절한 기획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500만명이 넘는 대한민국 남자들이 거쳐 간 306보충대대의 62년 역사와 추억을 다룬 19일자 <306보충대대 歷史속으로’…의정부 지역경제 ‘寒波속으로’> 기사는 포털사이트 톱 뉴스로 걸리며 1500개 이상의 댓글이 쏟아졌다. 15일자 <연말 ‘불금’에 홍대·강남역은 ‘택시 난장판’> 기사에도 택시 잡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공감형 댓글 1000여건이 붙었다.

안재석/홍선표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