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훈풍타고 아시아 증시 일제 상승…코스피 32P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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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거의 올라
미국 증시 급등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1920선으로 반등했다. 삼성전자의 배당률 인상 소식도 지수 반등을 도왔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48포인트(1.71%) 상승한 1929.98로 마감했다. 전날 5220억원어치를 털어낸 외국인은 이날 오전 대형주를 중심으로 물량을 쓸어담으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전체적으로는 매도우위였지만 외국인 순매도액은 이번주 최소치인 116억원에 머물렀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192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렸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 글로벌 증시에 훈풍이 됐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이미 하루 전부터 반등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제일모직 매물 폭탄 때문에 전날 1900선이 붕괴됐다. 하지만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3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자 코스피지수도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 증시는 2.39%, 대만 증시는 1.36% 상승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1.67%, 1.3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1.49%) SK하이닉스(1.68%) 네이버(2.92%) 현대모비스(0.89%)는 올랐고, 삼성생명(-1.69%)은 하락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48포인트(1.71%) 상승한 1929.98로 마감했다. 전날 5220억원어치를 털어낸 외국인은 이날 오전 대형주를 중심으로 물량을 쓸어담으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전체적으로는 매도우위였지만 외국인 순매도액은 이번주 최소치인 116억원에 머물렀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192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렸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 글로벌 증시에 훈풍이 됐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이미 하루 전부터 반등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제일모직 매물 폭탄 때문에 전날 1900선이 붕괴됐다. 하지만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3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자 코스피지수도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 증시는 2.39%, 대만 증시는 1.36% 상승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1.67%, 1.3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1.49%) SK하이닉스(1.68%) 네이버(2.92%) 현대모비스(0.89%)는 올랐고, 삼성생명(-1.69%)은 하락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