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은행에 따르면 보험 연기금 등 일본 투자자들은 3분기에 해외 주식, 채권 등 증권을 8조1000억엔어치 순매수했다. 2010년 3분기 이후 4년 만의 최대 규모다.
3분기 보험사의 해외 증권 순매수는 2조5000억엔으로 1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은행의 양적 완화로 일본 국채 수익률이 떨어진 가운데 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미 국채 등 해외 자산에 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