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컴투스의 주가가 '숨고르기' 중이라며 신규 진입 기회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후속 히트작을 내기까지는 숨고르기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지만 진입 기회를 모색할 만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 내년 1분기 신작 상용화 예정작의 기대수준이 높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내년 1월 서머너즈워가 중국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하는 일정에 주목했다.

성 연구원은 "1분기 신작의 경우엔 사전 대응보다는 상용화 후 성적을 확인하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반면 "내년 1월 서머너즈워의 중국 출시 일정은 성장동력(모멘텀)화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년 서머너즈워의 공격적인 세계 시장 마케팅 계획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