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사흘째 1%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6분 현재 LIG손해보험은 전날보다 300원(1.15%) 오른 2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불확실성 해소와 이익 정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KB금융지주가 LIG손보 지분 19.83% 인수 계약을 체결한 이후 KB금융지주의 지배구조 이슈로 자회사 승인이 지연됐다.

이후 KB금융이 적극적인 내부통제 강화 및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제시함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에 있을 정례회의에서 LIG손보자회사 편입 승인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KB금융지주로의 자회사 편입이 오는 24일 결정될 예정이어서 그 동안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이익 회복, 중장기적으로는 은행금융지주 편입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