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횡령사건

개그맨 김준호(38)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엔터)에서 거액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코코엔터에 따르면 법률대리인 측은 김준호와 공동대표로 있던 김 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또 김씨의 수년간 수억 원의 횡령사 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

김씨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다.

김씨가 횡령한 공금에는 코코엔터 소속 개그맨들에게 줄 출연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엔터에는 김준호 공동대표를 비롯해 개그맨 김대희, 김민경, 김영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양상국, 이국주 등 유명 개그맨이 소속돼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간도 크지"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꼭 잡히길"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개그맨들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