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MBC 에브리원 정의본색 제작발표회에서의 김구라. 사진=진연수 기자
지난 16일 MBC 에브리원 정의본색 제작발표회에서의 김구라. 사진=진연수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19일로 예정되어 있던 MBC '세바퀴' 녹화에 불참했다.

이는 김구라의 입원에 따른 것으로, 그는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려오다 이명증상을 호소하며 급하게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김구라는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돼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고 입원을 결정했다.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앓게 된 원인은 금전적인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히 알려진 대로 김구라의 아내가 보증을 서다 채무액을 떠안게 됐고, 이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구라의 소속사 측 역시 "김구라 아내의 빚보증은 사실이다. 현재 김구라가 떠안은 채무액은 약 18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김구라, 그런 속사정이 있는 줄 몰랐네요", "김구라, 건강해 보였는데 공황장애라니", "김구라, 쾌차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