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혜레사' 김혜자 "손석희는 깍쟁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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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을 내건 알찬 도시락으로 편의점 이용객들의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는 배우 김혜짜가 손석희 앵커를 깍쟁이에 비유했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통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혜자는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시종일관 소녀 같은 미소를 짓던 김혜자는 한창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손석희가 "왜 웃으시느냐"고 묻자 김혜자는 "선생님을 보니까 웃음이 나온다. 내가 오늘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혜자는 "손석희 선생님 이미지가 되게 깍쟁이인데 나한테는 그렇지 않게 대하니까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김혜자의 말에 손석희는 "제가 왜 깍쟁이입니까?"라고 되물었고 김혜자는 "뉴스 보면서 속으로 깍쟁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안 그런 것 같다"고 답해 손석희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손석희는 "김혜자 씨에게 누가 깍쟁이처럼 굴겠습니까"라고 재치있게 답했지만 이내 "다음 질문을 잊어버렸다"며 평소 모습 답지 않게 당황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혜자와 손석희, 훈훈하네요", "손석희 씨도 김혜자 도시락 드셔보셨나요?", "김혜자, 마더 혜레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더 헤레사', '혜자푸드'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최근 큰 인기를 끈 '김혜자 진수성찬 도시락'은 지난달 출시 1년 만에 총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이 도시락을 판매하는 GS25에 따르면 도시락 제조업체 사장이 김혜자의 아들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지만, 김혜자가 제조업체를 방문해 직접 맛을 보고 자신의 이미지와 맞는 상품인지 확인한 뒤 이름과 사진 사용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GS25 관계자는 "과대포장, 과장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시선이 따가운 때에 김혜자 도시락은 알차고 정성이 깃든 상품의 대명사로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통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혜자는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시종일관 소녀 같은 미소를 짓던 김혜자는 한창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손석희가 "왜 웃으시느냐"고 묻자 김혜자는 "선생님을 보니까 웃음이 나온다. 내가 오늘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혜자는 "손석희 선생님 이미지가 되게 깍쟁이인데 나한테는 그렇지 않게 대하니까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김혜자의 말에 손석희는 "제가 왜 깍쟁이입니까?"라고 되물었고 김혜자는 "뉴스 보면서 속으로 깍쟁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안 그런 것 같다"고 답해 손석희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손석희는 "김혜자 씨에게 누가 깍쟁이처럼 굴겠습니까"라고 재치있게 답했지만 이내 "다음 질문을 잊어버렸다"며 평소 모습 답지 않게 당황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혜자와 손석희, 훈훈하네요", "손석희 씨도 김혜자 도시락 드셔보셨나요?", "김혜자, 마더 혜레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더 헤레사', '혜자푸드'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최근 큰 인기를 끈 '김혜자 진수성찬 도시락'은 지난달 출시 1년 만에 총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이 도시락을 판매하는 GS25에 따르면 도시락 제조업체 사장이 김혜자의 아들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지만, 김혜자가 제조업체를 방문해 직접 맛을 보고 자신의 이미지와 맞는 상품인지 확인한 뒤 이름과 사진 사용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GS25 관계자는 "과대포장, 과장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시선이 따가운 때에 김혜자 도시락은 알차고 정성이 깃든 상품의 대명사로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