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강정호
사진=방송화면/강정호
강정포의 포스팅 결과가 통보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강정호(27·넥센)의 메이저리그(MLB)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결과를 소속팀인 넥센에 통보했다"고 강정호의 포스팅 상황을 발표했다.


앞서 강정호와 넥센 구단은 15일 포스팅을 통한 MLB 진출에 도전장을 던졌다. KBO는 강정호 포스팅을 요청 받고, MLB 사무국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후 MLB 사무국은 서른 개 구단에 강정호 포스팅 신청 사실을 알렸고, 이날 강정호 포스팅 참여 구단이 제시한 최고 응찰액을 KBO에 알렸다.


강정호의 정확한 포스팅 최고 응찰액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앞서 포스팅에 도전했던 김광현(26·SK)과 양현종(26·KIA)보다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 강정호와 넥센 구단은 향후 4일(토·일요일 제외) 이내에 최고 응찰액 수용 여부를 KBO를 통해 다시 MLB 사무국에 알려야 한다. 최고 응찰액을 수용할 경우 금액을 제시한 MLB 구단은 강정호와 한 달간 독점으로 계약 협상을 하게 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강정호의 포스팅 절차는 철회된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도 강정호의 포스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뉴욕 메츠에서 결국은 강정호 포스팅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정호의 포스팅 통보에 누리꾼들은 "강정호 포스팅 성공할까" "강정호 포스팅 금액 얼마일려나" "강정호 포스팅 금액 궁금하다" "강정호 포스팅 금액 언제 발표되나요" "강정호 포스팅 금액 오늘안에는 결과 나올까" "강정호 포스팅 제발 성공하길" "강정호 이번이 기회다" "강정호 포스팅 금액 관계없이 도전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