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당 전력은 제조업 중심의 입주업체 특성을 반영해 최대한 확보했다. 화물용 엘리베이터는 5t 4기와 2.5t 3기를 설치한다.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층고는 최대 7m로 확보한다. 바닥 하중은 ㎡당 최대 3.0t이며 지상 2~4층은 2.0t까지 허용한다.
공장시설 내부로 화물차까지 진입(일부 호실 제외) 가능한 ‘도어투도어’ 주차 설계여서 도심권 제조업 맞춤형 지식산업센터로 탄생하게 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입주 대상은 도시형 제조업(인쇄, 출판업 포함)과 정보기술(IT) 등 지식산업, 연구개발업 등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정책자금 지원 및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층 및 방향에 따라 3.3㎡당 400만~500만원대다. 서울 성수동 및 구로·가산동에 비해 최고 절반 정도 저렴하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서울 은평뉴타운 9단지와 직선거리로 1.5㎞에 불과하다. 경기도 행정구역이지만 서울 전화번호를 쓴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꼽힌다. 삼송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까지 20분대, 고속터미널까지 4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에서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이달 말 준공 예정인 현장에 분양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02)386-0700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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