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 2명 순찰차 안에서 총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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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경찰관 2명이 순찰 도중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총을 쏜 용의자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브루클린의 베드퍼드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순찰차에 탄 경찰관 2명에게 한 남성이 접근해 총격을 가했다.
두 경찰관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한 명은 도착 전 숨졌고 다른 한 명은 병원에서 치료 도중 사망했다. 도주한 용의자는 근처 지하철역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NYT 등 현지 언론들은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28세 남성인 용의자가 범행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경찰에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찰관 피격 사건은 최근 미국에서 비무장 상태의 흑인을 체포하려다 숨지게 한 백인 경찰관에 대해 잇따라 불기소 처분이 내려져 비판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발생해 미국 내 인종 갈등이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뉴욕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브루클린의 베드퍼드스타이베선트 지역에서 순찰차에 탄 경찰관 2명에게 한 남성이 접근해 총격을 가했다.
두 경찰관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한 명은 도착 전 숨졌고 다른 한 명은 병원에서 치료 도중 사망했다. 도주한 용의자는 근처 지하철역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NYT 등 현지 언론들은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28세 남성인 용의자가 범행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경찰에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찰관 피격 사건은 최근 미국에서 비무장 상태의 흑인을 체포하려다 숨지게 한 백인 경찰관에 대해 잇따라 불기소 처분이 내려져 비판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발생해 미국 내 인종 갈등이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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