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창업자 레이쥔이 밝힌 성공 비결 들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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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보기술(IT) 기업은 하드웨어(HW)뿐 아니라 소프트웨어(SW), 인터넷 등 3박자를 잘 갖춰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부상한 중국 샤오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0)인 레이쥔(45)은 지난 19일 중국의 IT 발전 현황과 비결 등을 탐색하기 위해 방중한 최양희 미래과학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년 전만 해도 '짝퉁 아이폰'으로 무시당했던 샤오미는 올 3분기에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로 급부상했다. 중국시장에서는 창사 4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라서며 한국의 IT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레이쥔은 이날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전쟁터'에 비유, "2년 6개월 만에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많은 혁신이 숨어 있다" 며 "가장 큰 부분은 하드웨어와 인터넷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꾼 점"이라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이용자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한 주에 한 번씩 운영체제(MIUI)를 개선해왔고 타사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MIUI를 내려받으면 고객으로 여기는 전략을 추구해왔다.
그는 "이런 운용모델 덕에 샤오미는 제품을 타사에 비해 절반 수준의 가격에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부상한 중국 샤오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0)인 레이쥔(45)은 지난 19일 중국의 IT 발전 현황과 비결 등을 탐색하기 위해 방중한 최양희 미래과학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년 전만 해도 '짝퉁 아이폰'으로 무시당했던 샤오미는 올 3분기에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로 급부상했다. 중국시장에서는 창사 4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라서며 한국의 IT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레이쥔은 이날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전쟁터'에 비유, "2년 6개월 만에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많은 혁신이 숨어 있다" 며 "가장 큰 부분은 하드웨어와 인터넷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꾼 점"이라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이용자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한 주에 한 번씩 운영체제(MIUI)를 개선해왔고 타사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MIUI를 내려받으면 고객으로 여기는 전략을 추구해왔다.
그는 "이런 운용모델 덕에 샤오미는 제품을 타사에 비해 절반 수준의 가격에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