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선출 절차가 시작됐다.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22일부터 ‘제3대 회장’ 후보자 공개 모집에 들어간다고 21일 발표했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5일 오후 6시까지다. 후추위는 제출서류를 기준으로 자격요건 충족 여부와 적격성 등을 1차로 심사한 뒤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심사를 할 예정이다. 면접심사 완료 후 선정되는 최종 회장 후보자는 회원 총회의 선출 절차를 거쳐 내년 2월4일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회장 등이 금투협 차기 회장에 출마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