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복 LG실트론 연구개발부장은 ‘고성능 반도체 소자용 차세대 기판 기술’을 개발했다. 미래의 원천 기판 기술을 개발해 관련 국내 디바이스 및 장비업체 등이 원천 공정기술, 소자기술을 개발하고 장비를 국산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홍용택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플렉시블 복합기능 유기 전자소자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 발광·구동 메모리 기능의 복합기능화로 현재 상용되고 있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픽셀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게 됐다.

이종곤 여명벽지 대표는 ‘환경 친화형 소재의 특수방적 및 가공기술을 융합한 복합기능성 섬유벽지’를 개발해 사업화했다. 직물벽지의 끝부분 올 풀림 방지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존 직물벽지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을 개선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